네이버는 4일 올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.7% 성장한 2조40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
영업이익
372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.9% 성장했다.
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·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.
사업 부문별 매출액
서치플랫폼 9104억원,커머스 6329억원 ,핀테크 3397억원 ,콘텐츠 4204억원 ,클라우드 104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.
특히 서치플랫폼 부문 중 검색광고의 경우
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2분기까지 4~5%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
돌파 이유
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오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“사용자가입력한 검색어와 의미를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딥 매칭을 적용해 검색어당 노출되는 스마트 블록 개수가 확대됐다”며 “개인화 랭킹 기술로 스마트 블록 검색 순서를 최적화해 결과에 대한 클릭률이 17%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설명했습니다.
플레이스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%나 뛰었다. 과금 광고주가 지난 6월 기준 12만4000명으로 같은 기간 61% 증가한 영향이다.
매출 부진 부문
디스플레이 부문은 지난해 2분기 지방선거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유통·금융·건설 업종 불황으로 전반적인 약세가 이어졌습니다.
네이버페이 ‘오프라인 결제액’도 약 2배 증가
핀테크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.9% 성장했다. 올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같은 기간 21.2% 증가한 14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