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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의 모든것

"한국 소비자, 봉 취급? '공짜 망'에서 요금 올리는 유튜브·넷플릭스의 현실"

by wilson윌슨 2023. 12. 14.

안녕하세요, 여러분! 오늘은 한국에서 월간 4000만명이 넘게 이용하는 유튜브와 인기 동영상 서비스들의 요금 인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
**1.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요금 인상**

최근, 넷플릭스가 광고 없이 동영상을 즐기려면 최소 월 1만3500원(스탠더드 요금제)을 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더불어 계정 공유로 추가 요금이 도입되었습니다. 유튜브도 광고 없이 동영상을 감상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월 구독료를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3% 인상했습니다.

**2. 디즈니플러스의 세분화된 요금제**

디즈니플러스(+)도 11월에 9900원 단일 요금제를 9900원, 1만3900원으로 세분화하여 도입하면서 요금 인상의 행렬에 참여했습니다.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원하는 콘텐츠를 보려면 최소한 1만3900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.

**3. 급증하는 OTT 비용과 소비자 부담**

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구독 OTT 개수는 2.7개로, 이를 고려하면 OTT로 나가는 월간 비용은 3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.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용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.

**4. 요금 인상에 대한 비판과 대응**

글로벌 주요 OTT 기업들이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초기에는 무료 또는 저렴한 요금으로 시작한 후, 이후 유료화 및 요금 인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이상근씨는 "1등 사업자에 콘텐츠와 수요가 몰리면서 기업들이 소비자를 '봉'으로 취급해 가격 인상 등 횡포를 부리게 된다"며 "시장 자율에 맡길 경우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

**5. 결론과 전망**

최근 OTT 시장에서의 요금 인상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소비자들은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.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의 개입이 요청되면서, 이에 대한 대응과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